15 APR 2015, Spain
Madrid (Segovia, Toledo) - Sevilla - Córdoba - Ronda - Granada - Barcelona - Paris |
똘레도에서 아쉬움을 뒤로 다시 숙소가 있는 마드리드 아토차로 돌아오는 길.
마드리드에서의 다음 일정은 피카소의 게르니카를 보는 것.
아토차역에서 숙소 방향으로, 미술관의 위치를 확인해 두고는..
아직 시간의 여유도 있고 해서 스타벅스에서 커피 한잔하고 조금 쉬기로 했다.
그런데 야외까지 사람도 너무 많고 쉬기가 어려워서 따뜻한 카페라테 한잔 사들고 숙소로 가기로 했다.
▼ 국립 소피아 왕비 예술센터 Museo Nacional Centro de Arte Reina Sofía
횡단보도를 건너 미술관을 앞에 두고 오른쪽에 있는 스타벅스.
커피를 주문했는데 영수증이 이렇게 나왔다.
한국에서도 가끔 당첨되곤 했던 .. 직원은 외국인인 나에게 설명조차 해 주지 않았지만,
어머! 이것은. 스타벅스 고객설문 쿠폰?!
▼ 스타벅스 영수증
그리고 다음날. 세비야의 호텔에서 저녁에 고객설문에 참여 했다.
물론 설문시 언어는 영어를 선택할 수 있다.
▼ 스타벅스 고객설문 참여하기
설문 참여하면 한국에서도 톨 사이즈의 제조 음료를 먹을 수 있는데.
온라인 설문조사 하고 코드가 나오면 그 코드 영수증에 적어서 매장으로 가는 한국과 달리..
고객설문을 마치고 나니, 다음 주에 에스프레소 음료 톨사이즈 쿠폰을 이메일로 보내 준다기에,
그래 다음주에도 스페인에 있으니 쿠폰 사용할 수 있겠다 싶어서 신났었다.
이틀 후 세비야에서 행운은 한 번 더 찾아왔다.
역시나 다음 주에도 스페인, 음료 쿠폰이 2장이나 생기다니.. 여행지에서 찾아온 행운이 그저 기뻤다
그런데. 1주일 후.. 매일 같이 메일 수신함을 확인했지만,
나의 기대와는 달리 인천 공항에 도착해서 메일을 보니, 비행기 탑승 후에 메일이 왔었다.
주말 포함하고 근무일 기준인지.. 여튼, 열흘 이상 걸렸던 것이다.
▼ 스타벅스로부터 받은 메일
▼ 스타벅스로부터 받은 메일(구글번역)
아쉽지만, 다시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도 없고.. 5월 중에 사용할 수 있는 이 쿠폰의 행운은 누구에게 전해줄까..
▼ 스타벅스로부터 받은 쿠폰
사실 가격은 스페인 스타벅스가 비싼 편은 아니지만,
따뜻한 차 한잔 마시면서 여유로운 시간 갖길 바라는 마음으로
평소 많은 정보를 얻었던 인터넷 카페에 회원에게 나눔하였다. http://cafe.naver.com/firenze/3195260
그 분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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