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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Spain '15

Madrid, 마드리드 숙소 Hotel NH Madrid Nacional

14 APR 2015, Spain


Madrid (Segovia, Toledo) - Sevilla - Córdoba - Ronda - Granada - Barcelona - Paris




세고비아에 다녀와서 짐을 맡겨 둔 호텔로. 

스페인 첫날 블로그에는 내내, 장시간 비행으로 지친 체력.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는데..

세고비아에 다녀와서 에스파냐 광장과 마드리드 왕궁 갔다가 산미구엘 시장에 들러 저녁 먹고 돌아올 계획이었는데,

버스 타는 내내 졸고 졸아도, 여전히 지쳐 있었던 우리는 일단 체크인을 하고, 

맥도날드와 카르푸에서 간단한 저녁 거리를 사와서 숙소에서 휴식하기로 했다.


맥도날드는 호텔 왼쪽 건물에, 까르푸는 10분 내외 거리에 있었다.


생각해보니.. 근데 파리 갔을때도 스낵랩 팔뚝만 했던 것 같은데, 

잊고 있다가 받아들고서야 아차. 했지만.. 

평소에 맥도날드를 즐겨하지 않는 우리도 해외에 나오면 맥도날드가 웬지 모르게 참 반갑다.

 

▼ 맥도날드 스낵랩 세트 + 스낵랩. (아이폰5와 비교)


▼ 맥도날드


▼ 근처 까르푸 장보기



2박을 하게 된 마드리드의 숙소.


대부분 마드리드 여행자들은 솔광장 주변에 숙소를 정한다. 
그도 그럴 것이. 가장 중심지인 만큼 교통이 편리하고 식사나 쇼핑하기에 좋다.
백화점도 있고 애플스토어도 있고, 알려진 맛집도 많은 편이라..

아마도 공항에서 한번에 솔광장까지 가는 교통편이 있었다면 1순위로 솔광장 주변 호텔을 골랐겠지만, 
이유는 그 때문이었다.

첫번째, 다소 긴 여정에 30인치에 달하는 커다란 캐리어를 들고 메트로나 버스로의 환승은 부담 되었다. 
그래서 호텔 위치는 공항버스 정류장 근처일 것.

두번째, 2박 후 세비야로 렌페로 이동해야 했으므로 아토차역과 가까울 것.

세번째, 세비야 이동하는 날 호텔에 짐 맡기고 프라도 미술관에 다녀오기 가까울 것.

결론은 아토차 역 근처가 되었다. 호텔 선정에 있어 모든 조건이 위치가 된 셈.

보통 아코르 계열의 비지니스급 호텔 정도 수준이면 만족 하는 편인데 스페인은 NH 호텔이 많았다.
마드리드를 시작으로 이번 여행 동안, 론다 파라도르를 제외하고 스페인에서의 숙박은 모두 이 NH 호텔에서 하게 되었다.

아마도 스페인 로컬 호텔인지, 아토차역에는 한 군데 더 있다.

스페인에서 머물렀던 NH 호텔 중에는, 단연 그라나다가 가장 좋았고, 모두 위치 면에서는 훌륭했다.


이 호텔을 선택한 덕분에 기차로 똘레도 다녀 와서, 숙소에서 쉬었다가 

저녁에 레이나 소피아 미술관 게르니카를 무료로 보러 다녀오기에도 좋았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솔광장 근처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어보려 했으나, 왔다 갔다 번거로워서 그만 둔 점.


▼ Hotel NH Madrid Nacional 내부



▼ Hotel NH Madrid Nacional - 똘레도 다녀오는 길 아토차역 방향에서 본 호텔


▼ Hotel NH Madrid Nacional - 프라도 미술관 가는 길에 도로 맞은 편에서 본 호텔


 

▶ 참고사항


1)  호텔 예약: 1박당 125.00 EUR  http://www.hotels.com/